OTT·디지털 옥외광고가 끌어올린 나스미디어 실적
핵심 요약
KT나스미디어가 2분기 매출 323억원과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OTT 광고 취급고가 100% 이상 증가하고 플랫폼 광고 매출도 24.1% 늘었다. 강남역 지하도상가 운영권과 AI 기반 광고 플랫폼을 토대로 성장 확대에 나선다.
KT나스미디어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확대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6일 공개된 2분기 실적은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200.8% 증가했다.
디지털 광고 사업 매출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2% 늘었다. 지정학적 위험과 내수 소비 둔화로 광고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글로벌 OTT 플랫폼의 신작 콘텐츠 흥행과 새로운 뷰티 광고주의 유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OTT 광고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플랫폼 광고 사업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18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운영 효율을 높인 가운데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이 성장한 결과다. 서울 지하철 1·2·5·7·8호선 광고와 디지털 미디어 ‘엔스퀘어’의 광고 취급고도 각각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어나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KT나스미디어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지하도상가의 옥외광고 운영권을 새로 확보하고 관련 사업의 성장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박평권 대표는 강남역 지하도상가를 포함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운영 역량을 높여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