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코스콤, 토큰증권 사업 기반 공동 구축
핵심 요약
NH투자증권과 코스콤이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분산원장 기술과 공동 플랫폼, 기초자산 발굴 및 출시 전 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채권 등 정형증권의 토큰화와 발행·권리관리·상환 절차도 분석한다.
NH투자증권과 코스콤이 2027년 2월 시행될 토큰증권 제도화 법에 대비해 플랫폼 사업 기반을 함께 구축한다. 양사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코스콤 본사에서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윤창현 코스콤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큰증권을 실제 상품과 고객 서비스로 연결할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에는 토큰증권 플랫폼과 분산원장 기술 개발, 공동 플랫폼 활용 방안 검토, 토큰증권에 적합한 기초자산과 사업모델 발굴, 서비스 출시에 앞선 기술검증이 포함됐다. 두 회사는 각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면서 공동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점검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가능성도 살필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기술요건과 기존 업무시스템의 연계 방안을 확인한다. 실제 증권업무에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증해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코스콤의 자본시장 정보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력과 NH투자증권의 자본시장 업무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관련 인프라와 업무 절차를 구체화한다.
검토 대상은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비정형 상품에만 머물지 않는다. 양사는 채권 등 정형증권에 토큰화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도 확인하고, 상품 발행부터 권리관리와 상환에 이르는 주요 업무 절차를 분석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자본시장 발행·유통 구조와 금융서비스의 변화에 대응할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