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7개 사업축 AI 전환 착수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WM·IB·Wholesale 등 우선순위 7개 영역에서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한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연계 비즈니스 확대, AX 추진을 하반기 핵심 경영 의제로 확정했다. 이달 전사 AI 플랫폼 구축을 시작하고 올해 말부터 AX를 회사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기업금융(IB)·홀세일(Wholesale) 등을 포함한 우선순위 7개 영역에서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한다. 인공지능 전환(AX)을 올해 하반기 핵심 성장전략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전사 AI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AI의 역할을 단순 업무 자동화에 한정하지 않고 의사결정 방식과 회사 운영체계를 바꾸는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전사 임원이 참석한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본업 경쟁력 강화, 연계 비즈니스 확대, AX 추진을 세 가지 핵심 의제로 다뤘다. WM사업부는 자문 솔루션을 강화해 고객을 유지하는 전략을 내놓았고, 디지털사업부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IB사업부는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기업금융 자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부별 경쟁력과 고객 기반을 결합해 복합적인 금융 수요에 대응하는 연계 비즈니스 방안도 논의됐다. 기존 사업부 간 협업 범위를 넘어 신규 사업과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참석자들은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간 연계를 제한하는 내부 제도의 개선 방향을 검토했다. 본업 경쟁력을 지속 성장과 연계 사업 확대의 토대로 삼아 종합금융서비스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확인했다.
NH투자증권은 연초부터 AX 전략을 설계하고 기술 검증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거쳐 올해 말부터 AX를 전사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신재욱 대표는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증권업의 본질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배광수 대표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성장의 기본 조건이자 연계 비즈니스 확대의 전제로 규정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9652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