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IPO, GPU 수익성 확보 뒤 구체화
핵심 요약
NHN은 GPU 사업 본격화와 영업이익 확보 이후 NHN클라우드의 상장 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 신설된 중복 상장 규제를 검토하며 재무적 투자자 IMM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2022년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고 2023년 IMM CS에서 1500억원을 유치했다.
NHN이 NHN클라우드의 기업공개 일정을 GPU 사업의 본격화와 영업이익 확보 이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열린 2026년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두 조건이 갖춰지는 시점에 NHN클라우드 법인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는 최근 신설된 중복 상장 관련 규제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안 CFO는 상장과 연관된 규제가 새로 생기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이전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NHN은 NHN클라우드의 재무적 투자자인 IMM과 관련 사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으며, 규제 환경과 사업 실적을 함께 살펴 상장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의 기업공개 검토는 2021년 시작됐다. NHN은 클라우드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한 뒤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이 계획에 따라 2022년 4월 NHN클라우드를 별도 법인으로 출범시켰다. 이어 2023년에는 재무적 투자자인 IMM 크레딧솔루션(IMM CS)으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설명으로 NHN클라우드 상장 로드맵의 공개 시점을 판단할 기준이 보다 분명해졌다. 당장 구체적인 기업공개 일정이 제시된 것은 아니며, GPU 사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진입하고 영업이익이 확보돼야 후속 계획을 공개할 수 있다는 조건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새로 마련된 중복 상장 규제와 IMM과의 협의도 향후 로드맵을 정하는 과정에서 검토할 사안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