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B200 수요 업고 AI 인프라 확장
핵심 요약
NHN클라우드의 2분기 매출이 B200 기반 GPU 서비스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85.3% 증가했다. NHN은 연결 매출 7579억원과 영업이익 579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내년 하반기까지 AI 데이터센터 용량 30MW를 늘리고 일본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준비한다.
NHN클라우드가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85.3%, 전분기보다 49% 끌어올렸다. 지난 3월 말 가동한 서울 양평 리전의 GPU 공급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진 결과다. NHN은 내년까지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리전에 B300 이상 최신 GPU를 도입할 계획이다.
NHN의 기술 부문 매출은 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전분기 대비 27.1% 증가했다. NHN클라우드의 AI GPU 사업과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의 AWS 리세일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NHN테코러스의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7% 늘었다. 연결 매출은 7579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각각 25.3%, 164.1% 증가해 모두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5월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를 공개하고 GPU 인프라 확보와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묶은 사업 체계를 제시했다. B200 수냉식 서버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과 대규모 GPU 인프라 운용 역량도 확보했다. 정부 GPU 구축 사업으로 마련한 물량 중 자체 운영 잔여분에 대해서는 신규 장기계약을 논의하고 있어 양평 리전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추가 데이터센터 용량 30MW 가운데 20MW는 외부 시설을 임차하고 10MW는 자체 데이터센터로 구축해 내년 하반기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양평·판교·광주에서 운영하는 인프라와 비슷한 규모다. 해외 기업의 GPU 수요 증가에 맞춰 일부 고객과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도 준비하고 있다. 기업공개는 IMM 등 재무적투자자를 포함한 주주 협의와 GPU 사업의 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을 함께 고려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