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분기 최대 매출·영업익에 주가 29.82% 급등
핵심 요약
NHN 주가가 11일 29.82% 오른 5만4천20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2분기 매출은 7천579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와 한게임 로얄홀덤 오프라인 대회가 게임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
NHN 주가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82% 오른 5만4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사실이 개장 전에 공개되면서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고 상한가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NHN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했다. 매출은 7천579억원으로 25.3% 늘었고 순이익도 291억원을 기록해 15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회사의 역대 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면서 세 수익성 지표가 일제히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게임 부문에서는 웹보드 게임을 둘러싼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용자 1인당 평균 매출이 상승한 점이 실적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한게임 로얄홀덤’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한 활동도 게임 분야 매출 확대에 영향을 줬다. 게임 사업에서 나타난 이 같은 변화가 2분기 전체 매출 성장과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뒷받침했다.
실적 발표 당일 주가 흐름은 개장부터 마감까지 강한 상승 방향을 유지했다. 개장 전 공개된 영업이익·매출·순이익의 동반 증가와 분기 최대 기록이 거래에 즉각 반영됐고, 장중 상한가에 도달한 뒤에도 가격이 밀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NHN은 2분기 실적 수치가 확인된 11일 하루 동안 주가가 3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