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분기 최고 실적…B200·결제 성장 견인
핵심 요약
NHN이 결제·AI 클라우드·게임 성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B200 공급 매출과 NHN KCP의 거래대금 증가가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와 최신 GPU 확충, 일본 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성장 투자를 이어간다.
NHN이 결제와 AI 클라우드, 게임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2분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매출은 7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늘었고,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57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59% 확대된 291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부문 매출은 3940억원으로 27.3% 증가해 전체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HN KCP의 거래대금은 17조원,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 시장 점유율은 30%를 기록했다. NHN페이코는 쿠폰과 기업복지 거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AI 클라우드를 포함한 기술 부문 매출은 1598억원으로 52.9% 늘었다. NHN클라우드는 서울 양평 리전에 공급한 엔비디아 B200 GPU 매출이 반영되면서 85% 성장했고, NHN테코러스는 AWS 리세일 사업 확대로 매출이 27% 증가했다. 게임 매출도 웹보드 규제 완화와 모바일·PC 온라인 게임 성장에 힘입어 21.5% 늘어난 139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 사업 매출은 8.8% 감소한 880억원이었다.
NHN은 내년까지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리전에 엔비디아 B300 이상 최신 GPU를 확충할 계획이다.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를 통한 GPU 사업의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결제 부문에서는 NHN KCP 가맹점망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와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게임 부문은 일본 신작을 확대한다. NHN플레이아트는 다음 달 도쿄게임쇼에서 신작과 주요 라이브 게임을 공개한다.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29.82% 오른 5만4200원으로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