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국내외 결제 성장에 분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NHN KCP의 2분기 매출액은 3834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자동차·패션·OTT와 국내 이커머스·고액 결제 거래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AAIF 재단 합류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기반의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NHN KCP가 올해 2분기 매출과 거래액에서 나란히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11일 공개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83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25% 늘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동시에 이어졌다.
해외 사업에서는 기존 글로벌 전기차 가맹점의 차량 판매 확대와 새로 확보한 수입차 가맹점의 온라인 차량 판매 거래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글로벌 패션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한 주요 해외 가맹점군에서도 거래 증가 흐름이 지속되며 전체 결제 규모 확대에 힘을 보탰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안정적인 거래 성장에 신규 대형 가맹점 유입이 더해졌다. 통신기기처럼 결제 금액이 큰 분야의 거래가 확대된 점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외 여러 가맹점군에서 거래가 고르게 늘면서 회사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함께 기록했다.
NHN KCP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중심으로 미래 결제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결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AAIF 재단에 합류했으며,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자율적으로 결제를 수행하는 차세대 인프라 조성에 착수했다. 박준석 대표이사는 결제 서비스 전 영역에서 강화해 온 경쟁 우위와 시장 입지가 이번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