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GPUaaS 성장에 실적 기대감 확대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NHN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12.5% 상향했다. NHN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3%, 164.1% 증가했다. 양평 데이터센터와 GPUaaS 확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NHN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2.5% 높은 6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게임과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결과다. NHN은 데이터센터 관련 중소형 추천 종목에도 포함됐다. 주가는 전 거래일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6만100원으로 10.89% 상승했다.
NHN의 2분기 연결 매출은 7579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164.1% 늘었다. 사업별 매출은 게임 1396억원, 결제 3940억원, 기술 159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1.5%, 27.3%, 52.9%로, 데이터센터 실적이 포함된 기술 부문의 성장 폭이 가장 컸다.
게임 부문에서는 규제 완화에 힘입은 웹보드게임 성장과 2분기 출시 신작 ‘파이널판타지’의 매출 반영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결제 부문은 NHN KCP의 거래대금이 34% 증가한 17조원으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술 부문에서는 2분기 가동을 시작한 양평 데이터센터가 매출과 이익에 모두 큰 폭으로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양평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는 GPU를 대상으로 신규 장기계약이 진행돼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NHN은 내년 하반기까지 3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상면을 추가로 확보해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국내외 고객의 GPU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GPUaaS 성과가 국내 기업 중 빠르게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내년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