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턴어라운드 가시화…목표가 40% 상향
핵심 요약
NHN의 2분기 영업이익이 5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35.0% 웃돌았다. 게임 규제 완화 효과와 AI GPU 매출 반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40% 상향했다.
NHN이 게임과 클라우드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영업수익은 75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4.2% 늘어난 5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29억원을 35.0% 웃돌았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3.9%에서 7.6%로 높아졌다.
게임 부문에서는 웹보드 게임 결제한도 상향 등 규제 완화 효과와 ‘컴파스’ 협업 업데이트 성과가 반영됐다. 결제 사업은 페이코 식권 사업과 NHN KCP의 신규 가맹점 유입을 토대로 거래대금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술 부문에서는 양평 리전의 B200 공급 개시와 함께 AI GPU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면서 NHN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5% 성장했다.
구조조정 마무리와 AI 팩토리 사업의 매출화가 맞물리면서 실적 반등이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NHN클라우드는 양평 리전 잔여 인프라를 대상으로 신규 장기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예상보다 높은 데이터센터 가격과 수익성, 빠른 매출 인식 속도가 중장기 실적 전망에도 반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12일 NHN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40% 올렸다.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19.1%, 19.8% 상향했다. 올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2조9972억원과 2005억원, 내년은 3조2648억원과 2372억원으로 예상했다. 캐주얼 스튜디오 플레이아트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일본 라이브 게임과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