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성장에 6만원선 돌파
핵심 요약
NHN 주가는 12일 장 초반 11.62% 상승해 6만400원에 거래됐다. 2분기 매출 7579억원과 영업이익 57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클라우드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NHN 주가가 12일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6만원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11.62% 오른 6만400원에 거래됐다.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다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높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흐름이다.
NHN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7579억원,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164.1% 증가했으며, 두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사업 부문 가운데 기술 매출이 1598억원으로 52.9% 늘어나 가장 큰 성장 폭을 나타냈다.
기술 부문의 실적 확대에는 NHN클라우드와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의 성장이 함께 작용했다. NHN클라우드는 서울 양평 리전에서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 공급을 본격화하며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85.3% 끌어올렸다. NHN테코러스 매출도 아마존웹서비스 리세일 사업 성장에 힘입어 27.0%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네오클라우드 사업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됐다고 평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국내 네오클라우드 업체 중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유일한 사업자라는 점과 클라우드 수익성의 지속 가능성을 짚었다. AI 데이터센터 연간 매출 추정치는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높였으며,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로 영업이익률 2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