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대신증권 목표가 4만원 유지…주주환원 주목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대신증권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자료에서는 브로커리지·자산관리·기업금융 부문의 성장과 PF 충당금 427억원이 확인됐다. 하반기 거래대금 둔화 전망 속에서 자본 확대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12일 대신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수년간 빠르게 늘어난 자기자본에서 사업 확장 의지가 확인됐고, 금융 계열사 다각화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식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흐름 속에서 이번 실적이 주가 반등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제시된 2분기 실적 수치상 미래에셋증권의 연결 지배순이익은 25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늘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브로커리지 수익은 업황 호조로 194%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 이달 들어 점유율이 소폭 반등한 만큼 현재 흐름이 이어질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자산관리 부문은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성장했다.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은 전 분기 7만3000명에서 2분기 9만8000명으로 늘었다. 기업금융 부문도 다수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거래를 반영해 47% 증가했으나 기업공개 주관 실적은 없었다. PF 위험노출액은 국내 2조2000억원, 해외 9000억원으로 기존과 비슷했고 충당금 427억원을 인식했다.
하반기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는 77조원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45조원보다는 많지만 올해 상반기 102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3분기에는 시장 조정으로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추가로 크게 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은 최소 주당배당금 1200원, 비과세 배당,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자본 확대와 계열사 다각화가 향후 이익 균형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