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N, 인사 AI 핵심으로 데이터 구조화·판단 제어 제시
핵심 요약
NFN은 HR AI에서 범용 LLM의 추론 성능보다 진단 데이터와 판단 범위의 통제가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GAX는 역량 계층과 기업별 진단 조건을 구조화해 임의 해석을 제한한다. 진단 결과를 피드백·코칭·실행으로 연결해 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지원한다.
조직·리더십 진단기업 엔에프엔(NFN)이 인적자원 분야의 생성형 AI는 모델의 폭넓은 추론 능력보다 진단 데이터의 맥락과 판단 범위를 정교하게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강병준 NFN 대표는 진단 점수를 범용 AI에 넣어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진단 결과를 피드백과 코칭, 성장 행동으로 이어주는 시스템이 HR AI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NFN은 고객사의 인사 데이터를 대형언어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 개인별 진단 맥락을 실시간으로 구조화해 AI에 제공하고, 진단 체계에 정의되지 않은 관계는 임의로 추론하지 못하도록 제어한다. 이를 자사 진단 솔루션 ‘GA Platform’과 연동한 ‘GAX(Assessment Intelligence)’에 적용해 진단 데이터와 방법론, 해석 원칙을 바탕으로 피드백·코칭·행동 변화를 연결했다.
리더십 진단은 대·중·소분류로 나뉜 계층 구조를 갖지만, 이를 범용 AI에 평면적인 형태로 전달하면 데이터 사이의 상관관계가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GAX는 문항 그룹의 관계를 분석해 실제 역량 계층 트리를 복원한 뒤 AI에 전달하고, 해당 체계 안에서만 판단하도록 제한한다. 개인 역량과 리더십, 타인 평가처럼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는 HR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한 설계다.
기업별 진단 조건도 AI의 자율 판단 영역에서 제외했다. 5점·7점·100점 등 서로 다른 척도와 임원·팀장별 진단지, 자가진단과 다면진단을 구분해 체계 간 혼선을 막았다. GAX는 리포트를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 대신 사용자가 결과의 의미를 함께 탐색하고 이후 실행까지 이어가도록 구성됐다. NFN은 기업이 정한 역량 기준과 개인 결과를 결합해 측정·이해·행동을 잇는 HR AI 전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