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길드워3 제작에 1천억원대 자금 투입
핵심 요약
NC가 아레나넷에 길드워3 개발 자금으로 최대 8500만달러를 분할 대여한다. 대여 기간은 2028년 5월 31일까지이며 이율은 연 4.6%다. 길드워3는 내년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여러 플랫폼과 한국어 서비스를 준비한다.
NC가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에 최대 8500만달러, 약 1207억원을 빌려주며 신작 MMORPG ‘길드워3’ 개발과 출시를 지원한다. 길드워 지식재산권은 누적 이용자 3700만명을 넘어섰으며, 길드워3는 내년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1차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NC는 내년까지 게임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대여 자금은 개발 진행 상황에 맞춰 여러 차례로 나눠 집행된다. 한도 1207억원은 NC 자기자본의 3.58% 규모이며, 대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다. 이율은 연 4.6%로 정해졌다. 아레나넷은 기간 종료일에 대여금을 모두 갚아야 하며, 만기 전에도 전액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다.
아레나넷은 길드워 시리즈 개발을 맡아 온 NC의 북미 계열사다. NC가 2002년 인수한 뒤 2005년 첫 작품 ‘길드워’, 2012년 후속작 ‘길드워2’를 각각 출시했다. 길드워3는 지난 6월 글로벌 게임 행사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트레일러를 처음 공개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기존 지식재산권을 잇는 신작으로 개발되고 있다.
길드워3는 PC·온라인과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번 자금 지원으로 아레나넷의 개발 작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며, 길드워3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