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사업, 오픈AI 매출 기여액 241억달러
핵심 요약
MS는 2026회계연도에 오픈AI로부터 24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오픈AI 기여액은 MS AI 사업 매출 추정치의 약 70%를 차지했다. 수익 배분과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의 구성 비율이 핵심 변수로 남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회계연도에 오픈AI를 통해 거둔 매출은 241억달러, 약 3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MS의 AI 사업 매출 추정치인 340억달러와 비교하면 오픈AI의 기여 비중은 약 70%에 이른다. 오픈AI 관련 매출채권도 60억달러, 약 8조6천억원으로 공시돼 양사의 사업적 연계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MS의 AI 사업은 지난 4월 기준 연환산 매출이 370억달러를 넘어 1년 전보다 123% 증가한 상태였다. 이를 AI 매출 실행률과 성장률에 반영하면 6월 종료된 2026회계연도 매출은 약 340억달러, 약 48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회사 전체 매출에서 오픈AI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낮아진다.
오픈AI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빌리고 AI 모델 구축 비용을 지급하는 한편, 계약에 따라 수익 일부를 공유하고 있다. 초기 투자자인 MS는 지난해 10월 오픈AI의 기업구조 개편으로 출범한 공익법인 ‘오픈AI 그룹 PBC’ 지분 27%를 확보했다. 양사는 구조 변경을 반영해 기존 파트너십 협약도 당시 다시 체결했다.
MS는 앤트로픽 투자와 자체 AI 모델 개발을 병행하며 사업 기반을 넓혀 왔지만, AI 매출에서 오픈AI가 담당하는 비중은 투자자들의 주요 점검 대상이다. 최근 분기 상업적 수주 증가액 510억달러, 약 72조7천억원의 대부분은 비AI 기업 고객이 만들었으나 연간 수주 증가분은 오픈AI가 주도했다. 앞으로는 오픈AI 기여액 가운데 지분에 따른 수익 배분과 클라우드 등 실제 서비스 매출의 구성 비율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시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오픈AI를 둘러싼 투명성 확보 요구와 맞물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