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3, AI 인프라 성장에 2분기 수익성 반등
핵심 요약
M83이 2분기 연결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1,158억원, 피앤티링크 매출은 963억원으로 집계됐다. VFX 수익성 회복과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함께 이끌었다.
시각특수효과 전문 기업 M83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0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13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35원(13.63%) 오른 4,460원을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나 실적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VFX 본업의 수익성 회복이 별도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M83이 지분 100%를 보유한 AI 인프라 전문 자회사 피앤티링크의 성장세가 연결 실적 개선 폭을 키웠다. 본업과 자회사 실적이 동시에 개선된 구조다.
VFX와 콘텐츠 제작 부문은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제작 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 콘텐츠 제작사에서 수주한 글로벌 프로젝트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진행돼 관련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했다. M83은 독자적인 VFX 제작 역량에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코스닥 상장사다.
피앤티링크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 서버와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가 늘어난 데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9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한 규모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권을 비롯한 신규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을 본격화해 2분기를 웃도는 실적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