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IoT 기반 화재 예방 시스템 확대…안전경영 강화
핵심 요약
LS그룹이 IoT 기반 화재 예방 시스템 '아이체크' 도입을 확대하며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시스템 설치를 진행 중이며, 반도체·철강 등 기업들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계열사별로도 ISO45001 인증, 무재해 42년 달성 등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LS그룹이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화재 예방 시스템 '아이체크(i-Check)'의 도입을 확대하며 안전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이 중소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센서를 부착해 발열과 부분 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 정전과 화재 같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설치가 시작됐으며, 전력 사용량이 많은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철강 등 국내외 기업들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S전선은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관리 경영 시스템 인증 'ISO45001'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안전경영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LS그룹은 2021년부터 지주회사 내에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환경·윤리를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도 안전 관리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안전환경지원부문을 중심으로 청주·천안·부산 사업장에 환경안전팀을 두고 글로벌 수준의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시스템 정착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LS MnM은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국내법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E1은 지난 3월 민간 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2년 기록을 달성했다. E1 여수기지는 1984년 운영 개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