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삼양, 드론용 통합 광학모듈로 국방시장 진입
핵심 요약
LK삼양이 국방부 드론 사업 낙찰 업체인 에이럭스와 에이디시스템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광각 렌즈와 이미지센서, 영상 처리 보드를 결합한 국산 FHD급 통합 솔루션이다. 단품 렌즈 중심에서 드론·국방용 고부가가치 모듈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LK삼양이 국방부 드론 사업의 최종 낙찰 업체 가운데 에이럭스와 에이디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에이럭스는 드론 풀스택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기업이며, 에이디시스템은 소형 스텔스 무인기를 전문으로 하는 방산기업이다. LK삼양은 독자 기술을 적용한 국산 제품을 통해 국방 분야 드론 공급망에 참여하게 됐다.
공급 제품은 광각 렌즈에 이미지센서와 영상 처리 보드를 결합한 FHD급 통합 카메라 모듈이다. LK삼양은 광각 렌즈 설계 기술을 토대로 모듈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다. 렌즈 한 개를 공급하는 기존 단품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촬영과 영상 처리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솔루션으로 제품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LK삼양은 자율주행과 우주항공, 드론 등 첨단 산업용 광학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해외 드론 제조사에는 항공촬영용 렌즈를 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며 관련 기술을 축적했다. 이번 국방 사업에서는 그동안 확보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렌즈뿐 아니라 이미지센서와 영상 처리 보드까지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공급한다.
국내 드론용 카메라·렌즈 모듈 시장은 해외 제품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분야로 꼽혀왔다. LK삼양은 이번 공급을 국내 드론 공급망 안정과 핵심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또한 단순 광학 부품 기업에서 드론·국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방과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