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천궁-Ⅱ 양산 힘입어 상반기 성장 확대
핵심 요약
LIG D&A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천궁-Ⅱ 양산 확대와 유도무기·항공전자·전자전·감시정찰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 24조570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중남미 진출과 무인체계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LIG D&A는 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101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29.5% 늘었다. 주력 제품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의 양산 확대와 주요 방산 사업의 성과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8.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2780억원, 영업이익은 2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9%, 44.8% 증가한 규모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4조5700억원으로 향후 사업 수행을 위한 일감을 확보했다.
사업별로는 천궁-Ⅱ 생산 물량이 확대되면서 유도무기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항공전자·전자전(AEW)과 감시정찰(ISR) 분야도 고르게 성장해 전체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기존 방산 사업의 성장과 함께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 사업은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무인체계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해외 시장 확대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LIG D&A는 최근 페루에 중남미 대표사무소를 열어 현지 방산 시장을 공략할 거점을 마련했다. 영국 방산·엔지니어링 기업 밥콕과는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회사는 주요 방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