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매출·영업익 늘고 순익은 감소
핵심 요약
LIG D&A의 2분기 순이익은 금융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24.4% 감소했다.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29.5% 늘었고 수주 잔액은 24조5천700억원을 기록했다. 천궁-II 양산과 주요 사업 성장 속에 페루와 영국을 중심으로 해외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LIG Defense & Aerospace(LIG D&A)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4.4% 감소했다. 투자 지출 확대에 수반된 금융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8월 6일 공개된 4~6월 순이익은 7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35억원보다 253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57억원으로 29.5% 늘었다.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지만 금융비용 부담으로 순이익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2분기 말 수주 잔액은 24조5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유도무기 부문의 판매 증가가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인 천궁-II의 양산이 본격적인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항공전자·전자전(AEW)과 정보·감시·정찰(ISR)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나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옛 사명인 LIG넥스원에서 이름을 바꾼 LIG D&A는 해외 사업 기반도 넓히고 있다. 페루에 대표사무소를 열어 현지 접점을 마련했으며, 영국 방산업체 밥콕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분기 실적에서는 핵심 사업의 외형 성장과 대규모 수주 잔액이 확인된 가운데 투자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 관리가 순이익 흐름의 주요 변수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