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사안 놓고 국감 공방…사장 “직원 의견 반영 노력”
핵심 요약
국정감사에서 LH 분사 추진의 필요성과 직원들의 수용성 문제가 제기됐다. LH 사장은 기간제 인력을 공고했고 추가 충원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직원 의견의 정부 반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사 추진을 놓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직 개편의 필요성과 직원 처우 문제가 함께 제기됐다.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직원들도 납득하지 못하는 계획으로 국민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성훈 LH 사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의견 반영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LH 부채를 문제 삼은 뒤 별다른 대책 없이 조직을 쪼개려 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그는 최근 부채가 늘고 직원 수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업무 부담을 줄일 방안이 있는지도 질의했다. 이 사장은 기간제 임시 인력을 이미 공고했으며, 다른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LH가 2009년 출범한 이후 파업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들며, 정부 혁신안을 두고 임직원들이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내부 구성원조차 받아들이지 못한 계획을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질의는 조직 분할에 대한 내부 수용성과 대국민 설득 문제를 함께 제기했다.
이 사장은 분사와 관련해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이 정부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직원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감에서는 임시 인력 공고와 추가 충원 협의가 업무 가중에 대한 대책으로 제시됐고, LH 측은 소통과 처우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