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참주택 5938가구 착공…하반기 물량 확대
핵심 요약
LH가 상반기 민참사업 11개 블록·5938가구를 착공해 계획을 소폭 초과했다. 상반기 착공 물량의 48%인 2853가구가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에 배치됐다. 하반기에는 사업자 선정이 끝난 25개 블록·1만7156가구의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11개 블록·5938가구를 착공해 연초 계획인 10개 블록·5917가구를 소폭 넘어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사장 공백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지난달 3일 취임한 이성훈 사장이 주택공급 속도 제고를 중점 과제로 제시하면서 남은 사업의 인허가와 착공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
상반기 물량 중 3기 신도시는 5개 블록·2853가구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부천대장 A9블록 574가구, 인천계양 A16·A18블록 1216가구, 남양주왕숙2 A6·A7블록 1063가구가 포함됐다. 이 밖에 수원당수2 3개 블록 2309가구와 양주회천 A4블록 536가구, 전남 완도중도 90가구와 고흥도양 150가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당초 상반기 대상이던 서울서계 1블록 200가구는 실적에서 빠졌지만 연말 예정 사업이었던 완도중도와 고흥도양이 앞당겨지면서 전체 계획을 웃돌았다. 민참사업은 LH가 부지와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공모로 선정한 민간사업자가 설계·시공과 사업비 조달 등에 참여하는 공동 시행 방식이다. 공공분양의 가격 경쟁력에 민간 브랜드와 상품성을 결합하는 구조다.
LH가 올해 추진하는 민참사업은 총 36개 블록·2만3094가구이며, 상반기 실적을 뺀 하반기 대상은 25개 블록·1만7156가구다. 민간사업자 선정은 모두 마쳤고 인허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HUG도 직접정산 방식의 도급형 민참사업 중 공공분양 지구를 대상으로 일반형 사업비의 80%, 신혼희망타운 등은 최대 90%까지 보증하는 상품을 지난달 내놨다. 다만 연간 계획은 지난 2월 제시한 42개 블록·약 2만6000가구보다 6개 블록·약 3000가구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