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저스와 손잡고 경기장 B2B 확대
핵심 요약
LG전자가 다저스 스타디움에 약 235m 길이의 LED 리본보드를 설치했다. LA 다저스와 3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달부터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장 브랜딩과 디지털 콘텐츠에 이어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공헌으로 협업을 넓힌다.
LG전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 LA 다저스의 홈구장에 대규모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구축하고 북미 기업간거래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다저스 스타디움에 설치된 설비는 약 235m 길이의 직시형 발광다이오드 리본보드다. 제품 공급과 함께 경기장 운영·광고 대행사 ANC와 협력해 구단과 3년간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띠 모양으로 제작된 전광판은 단위 면적당 밝기를 뜻하는 휘도가 높아 야외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스포츠 경기장 환경에 맞춘 고해상도를 적용해 경기 중계 영상의 가시성을 높였으며, 타구가 전광판 쪽으로 날아올 수 있는 야구장의 특성을 고려해 외부 충격에도 견디도록 설계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LA 다저스의 마케팅 파트너로 활동한다. 계약 기간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홈 경기에서 경기장 내 브랜드 노출과 디지털·소셜미디어 연계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양측의 협업 범위는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까지 확대된다.
LG전자는 앞서 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과 미국 프로풋볼리그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홈구장에서도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운영해 왔다. 론 로젠 LA 다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LG전자의 기술이 매 시즌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경기장의 관람 경험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스포츠 경험 개선과 소비자 중심 마케팅, B2B 기술 통합의 시너지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