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간 목표 달성 자신…환원 기조 지속
핵심 요약
LG유플러스의 상반기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성장세가 연초 제시한 2% 기준을 웃돌았다. 하반기 무선 매출 성장 둔화 전망에도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기업가치와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가되 자사주 매입은 투자 계획과 재무 여건에 맞춰 운영한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에서 연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의 기준인 2%를 웃도는 성장 흐름을 보였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6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연간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하반기 무선 매출 증가세가 전년과 비교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반기 서비스 수익이 당초 제시한 성장 기준을 넘어선 만큼 하반기의 성장 폭 완화를 반영하더라도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하는 근거로 상반기에 확보한 서비스 수익 성장세를 제시한 것이다.
중장기 자본 운용에서는 인공지능 산업 환경의 변화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넓힐 가능성을 변수로 꼽았다. 투자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기본 방향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 향후 투자 기회를 검토하는 과정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함께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셈이다.
자사주 매입은 미리 정한 규모나 시점에 따라 일률적으로 집행하지 않고 회사의 투자 계획과 재무 여건을 함께 살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주주환원의 구체적인 실행 수준은 인공지능 분야를 비롯한 투자 계획과 당시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다만 투자 환경이 달라져도 주주환원 확대 기조 자체는 일관되게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