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규 AI 데이터센터 채산성 개선 전망
핵심 요약
LG유플러스는 파주 등 신규 AI 데이터센터의 수익성이 기존 시설보다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액체 냉각과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상면 판매 단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AI 이용 유형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전기료 총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가 파주를 비롯해 새로 구축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수익성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6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규 AI 데이터센터와 기존 시설의 수익성 차이를 설명하며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상면료와 시설 운영 과정에서 부과되는 전기료로 크게 나뉜다. 신규 AI 데이터센터에는 액체 냉각과 전력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회사는 이를 반영한 상면 판매 단가가 기존 센터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료 부문에서도 매출 총액이 커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AI 이용 유형에 따라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전력 사용과 연계된 전기료 총액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상면료의 단가 상승과 전기료 총액 확대가 신규 센터의 수익성 개선 전망을 구성하는 두 축인 셈이다.
LG유플러스가 제시한 전망은 신규 시설의 투자 확대가 판매 단가에 반영되고, AI 이용에 따른 높은 가동률이 전기료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에 근거한다. 파주 등 신규 AI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익성은 상면료와 전기료로 구성된 매출 구조 안에서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개선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