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그룹 연계로 AI 인프라 사업 확대
핵심 요약
LG유플러스는 LG CNS와 AIDC 사업에서 경쟁하거나 영역이 겹치는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과 외부 DBO 사업을 병행해 대규모 수용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원 LG’ 전략 아래 계열사 역량과 엑사원 등 AI 기술을 연계해 인프라 가치사슬을 고도화한다.
LG유플러스가 LG CNS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회사가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 각자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LG그룹의 AI 인프라 사업 규모를 키우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넓히는 방향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와 통신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자로서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자체 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외부 데이터센터의 설계·구축·운영을 포괄하는 DBO 사업을 병행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용 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그룹 차원의 구상은 계열사의 전문 역량을 모으는 ‘원 LG’ 전략에 기반한다.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 LG CNS가 경쟁하기보다 공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비롯한 AI 기술과 인프라를 연계해 가치사슬을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케빈 조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그룹이 AI 인프라를 고도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LG유플러스가 인프라 운영을 맡는 핵심 축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센터 운영과 외부 DBO 사업을 토대로 데이터센터 역량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연계를 통해 각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