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DC 확대에도 자체 현금으로 투자 대응
핵심 요약
LG유플러스는 AIDC 투자 확대로 CAPEX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 센터와 함께 임차·DBO 방식의 에셋 라이트 모델을 병행한다.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중장기 재무구조 목표 범위에서 투자를 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투자가 확대되면서 시설투자비(CAPEX)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에 필요한 현금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늘어나는 자본 지출과 현금 흐름을 함께 관리해 AIDC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AIDC 사업에는 회사가 직접 보유하는 센터만 활용하지 않고 임차 방식과 DBO 모델도 병행한다. DBO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아우르는 사업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에셋 라이트 모델을 함께 적용해 사업 확대 과정에서 투입되는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과 외부 시설 및 사업 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을 나란히 운용하는 배경에는 현금 흐름 부담을 낮추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자체 센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임차와 DBO를 선택지로 두면서 투자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AIDC 투자 과정에서 별도의 외부 자금을 조달하지 않을 계획이다. 필요한 재원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현금 범위에서 충당하고, 투자와 재무구조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중장기 목표 범위 안에서 관리한다. CAPEX 증가가 예상되지만 자본 효율화와 재무 목표 준수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