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동계 종목 지원 2030년까지 이어간다
핵심 요약
LG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두 종목에서 선수 발굴부터 국가대표 성장까지 잇는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비와 훈련 환경 지원에 이어 장학금·캠프·대회 연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LG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스켈레톤은 2015년부터 메인 스폰서로 지원해 왔으며, 아이스하키는 2016년 여자 대표팀을 시작으로 현재 남녀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까지 후원 범위를 넓혔다. 두 종목의 장기 지원과 함께 미래 국가대표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육성 프로그램도 새로 가동한다.
스켈레톤 유망주를 위한 ‘LG 퓨처 슬라이드’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협력해 종목 입문부터 국가대표 발탁까지 단계별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중·고교와 대학교를 돌며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잠재 선수를 찾는 드래프트 컴바인을 비롯해 스켈레톤 강습회와 스타트대회를 운영한다. 발굴된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과정을 연계할 계획이다.
아이스하키 분야에서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함께 ‘LG 하키 드림즈’를 운영한다. 세부 사업은 골텐더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골리 캠프,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망주 장학금, 2028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돌로미티 발레티나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 캠프로 구성된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골리 캠프에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등에서 활동한 해외 지도자들이 참여해 국내 중등부 엘리트 선수들에게 방어 기술을 지도했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장비 가격이 높고 교체 주기가 짧은 데다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에도 비용이 들어 선수단의 재정 부담이 큰 종목이다. LG는 약 10년 동안 최신 장비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스켈레톤 등록선수는 후원 전인 2014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고, 국가대표팀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을 포함한 대회에서 130여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LG는 이번 후원 연장과 육성 사업을 통해 두 종목의 유망주 성장과 저변 확대를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