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IA전 앞두고 마무리 손주영 결장…임찬규 선발
핵심 요약
LG는 12일 KIA와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손주영이 목 통증으로 결장하고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는 승리하면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며, LG는 고우석의 투입 시점을 경기 흐름에 따라 정한다.
LG 트윈스가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목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3위 KIA와 4위 LG의 승차는 0.5경기이며, LG는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승리 의지를 짧게 밝혔다.
LG 선발은 임찬규다. 그는 올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해 고영표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166⅓이닝 동안 183안타와 12홈런을 허용했고, 100탈삼진과 1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전 성적은 5⅓이닝 4실점, 패전 1회다. 최근 등판은 7일 두산전으로, 5이닝 5실점에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하면 단독 다승왕이 된다.
손주영은 전날 담 증세를 보였고, 잠에서 깬 뒤 목을 돌리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염 감독은 치료를 받도록 그를 서울로 보냈다. 올 시즌 47경기에 나선 손주영은 1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올리며 유영찬의 수술 이탈 뒤 LG의 마무리를 맡았다. 50⅓이닝 동안 50탈삼진, 5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고우석의 투입 시점은 경기 흐름을 보고 정하기로 했다.
염 감독은 고우석을 현재 보유한 가장 강한 카드로 꼽으며 손주영의 결장을 두고 전력분석팀, 코칭스태프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LG 타선은 박해민, 송찬의, 오스틴, 문정빈, 문보경, 이재원, 구본혁, 박동원, 신민재 순으로 나선다. 염 감독은 양현종의 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KIA는 박정우, 박재현,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하주석, 김태군, 김호령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