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동계 비인기 종목 육성 체계 넓힌다
핵심 요약
LG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두 종목 국가대표팀 후원 계약은 2030년까지 이어진다. 장기 후원 기간 스켈레톤 등록 선수와 아이스하키 대표팀 수가 증가했다.
LG그룹이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의 선수 기반을 넓히기 위해 ‘LG 퓨처 슬라이드’와 ‘LG 하키 드림즈’를 새로 운영한다. 두 종목 국가대표팀과의 후원 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한다.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고 장비·훈련 비용 부담이 큰 종목을 10년 넘게 지원해 온 데 이어, 유망주 발굴부터 대표팀 성장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하는 조치다.
LG 퓨처 슬라이드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함께 종목 입문자부터 국가대표 후보까지 단계별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교와 대학교를 찾아 예비 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 컴바인’을 열고, 스켈레톤 강습회와 스타트대회를 연계한다. 발굴된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경험하며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구성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운영하는 LG 하키 드림즈는 최종 수비수인 골리 육성과 유망주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골리 캠프와 유망주 장학금, 트라이아웃 캠프 등이 주요 사업이다. LG는 2016년 여자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후원 대상을 남녀 및 청소년 국가대표팀까지 확대했으며, 2014년 4개였던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7개 팀으로 늘었다.
스켈레톤 지원은 2015년부터 이어져 올해까지 12년간 국가대표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국내 등록 선수는 후원 전인 2014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고, 국가대표팀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주요 국제 무대에서 약 1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LG는 신규 육성 프로그램과 2030년까지의 대표팀 후원을 연결해 두 종목의 선수 발굴과 성장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