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척 키움전 엔트리 개편…카라스코 선발
핵심 요약
LG가 키움전을 앞두고 이정용과 최원영을 1군에 등록하고 성동현과 부상한 문성주를 제외했다. 홍창기를 1번, 문보경을 4번에 배치했으며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출전한다.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친 카라스코가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LG 트윈스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와 선발 명단을 조정했다. 투수 이정용과 외야수 최원영이 1군에 합류했고, 투수 성동현과 외야수 문성주는 2군으로 이동했다. 문성주는 옆구리 근육에 미세 손상이 확인돼 3~4주가량 재활이 필요하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문정빈(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홍창기는 통산 15타수 무안타와 5사사구, 출루율 .238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10타수 2안타, 3사사구, 출루율 .385이며 박동원은 6타수 1안타와 1볼넷, 출루율 .286이다.
LG는 전반기 막판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10일 현재 55승 1무 45패, 승률 .550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5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뒤 5승 1무 15패에 그쳤고, 후반기 성적도 3승 1무 12패와 승률 .200으로 가장 낮다. 폭염 휴식기를 마친 뒤 단행한 이번 엔트리 개편과 선발 타선 변화는 가파른 하락세 속에서 맞는 키움전에 적용된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통산 343경기, 1704이닝에서 112승 105패와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를 남긴 베테랑이다. 지난 1일 두산과의 KBO리그 데뷔전에서는 74구로 7이닝을 소화하며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첫 등판에서 호흡을 맞춘 백업 포수 이주헌의 연속 기용 가능성이 제시됐으나 이날은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카라스코의 두 번째 경기 투구와 휴식기를 보낸 박동원의 타격이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