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170 원통형 양극재 3분기 공급…46시리즈 2028년 양산 목표
핵심 요약
LG화학은 2170 업그레이드 원통형 양극재를 3분기 내 공급하고 4분기부터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46시리즈는 올해 스펙인,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LMR과 LFP는 2028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LFP는 신규 투자 필요로 사업화 방안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LG화학은 31일 진행된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170 업그레이드 원통형 양극재의 공급이 3분기 내 시작되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과 맞물려 양극재 사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차세대 46시리즈 양극재에 대해 고객사와의 개발 협력을 통해 올해 스펙인을 완료하고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저가 솔루션인 리튬망간리치(LMR)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2028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현재 개발과 경제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LFP 양극재의 경우 신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과의 공급 계약 및 생산 거점별 투자 효율성을 비교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화 방안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LFP 시장 진입에 신중한 접근을 보이면서도 중저가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는 LG화학이 고성능 원통형 양극재부터 중저가 LFP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170 양극재의 조기 공급과 46시리즈의 단계적 개발 로드맵은 고객사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향후 양극재 사업의 매출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