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시장 위축에 2분기 수익성 후퇴
핵심 요약
LG헬로비전의 2026년 2분기 영업수익은 2433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시장 축소와 방송통신 시장 부진으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회사는 하반기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 회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이 2026년 2분기 영업수익 2433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1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8억원, 31.3%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21억원, 4.7% 줄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 시장 축소와 방송통신 시장의 어려움이 매출 감소에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5억원, 71.7%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21억원, 41.8% 줄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198억원, 알뜰폰(MVNO) 368억원, 인터넷 335억원, 렌탈 30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와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에서는 2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송 부문 매출은 주문형비디오(VOD) 수입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알뜰폰 매출도 이동통신 시장의 저가 요금제 경쟁이 심화한 영향으로 같은 기간 9.9% 감소했다. 렌탈 부문은 성수기 가전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2분기보다 143억원, 31.7% 줄어든 실적을 냈다.
지역기반사업 매출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감소했다. 주요 사업의 매출 하락과 함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모두 줄면서 하반기에는 수익성 회복이 핵심 과제로 남았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경쟁력과 수익성 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