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런던 해러즈서 초슬림 무선 TV 공개
핵심 요약
LG전자가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서 두께 0.9cm대의 무선 월페이퍼 TV를 전시한다. 신제품은 4K 무선 전송 기술과 크기를 35% 줄인 제로 커넥트 박스를 적용했다. 3세대 알파11 프로세서와 초저반사 기술로 처리 성능과 밝은 환경의 시인성을 높였다.
LG전자가 영국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서 두께 0.9cm대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선보이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별 전시는 10일부터 현지 시간 26일까지 백화점 1층 외관에 자리한 브롬튼 로드 쇼윈도에서 진행된다. 연필 한 자루 정도의 얇은 두께와 별도의 연결선이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 제품은 패널과 스피커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구조로 설계됐다. TV 본체와 연결되는 선을 없앤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해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한 상태에서도 4K 고화질 영상을 끊김이나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한다. 주변 기기의 연결을 담당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35% 줄였다.
화질과 화면 처리 성능도 쇼윈도 전시 환경에 맞춰 강조됐다. 최신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11’을 탑재하면서 그래픽 처리 성능이 70% 향상됐다. 빛 반사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초저반사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채광이 밝은 외부 쇼윈도에서도 화면 왜곡을 줄이고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전시 장소인 브롬튼 로드는 한 달 평균 약 110만 명이 찾는 런던의 핵심 상권이다. LG전자는 보행자가 외부 쇼윈도에서 제품의 두께와 화질, 무선 디자인을 먼저 살펴본 뒤 백화점 내부 매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관람 동선을 짰다. 이번 특별 전시는 현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을 알리고 영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