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DC 성장에 분기 영업익 신기록
핵심 요약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3445억원으로 13.1% 증가해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28.9% 늘어난 1241억원으로 기업인프라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과 주당 27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949억원, 서비스수익 3조765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으나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2% 늘었다. 영업이익은 13.1%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고,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도 1.1%포인트 오른 11.2%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0.3% 증가한 2177억원, EBITDA는 5.9% 늘어난 1조348억원이었다. 기업인프라 부문에서는 코로케이션 성장에 힘입어 AI 데이터센터 매출이 28.9% 급증한 1241억원을 기록했다. AICC·스마트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솔루션 수익은 6.8% 증가한 1346억원, 기업회선 수익은 0.2% 늘어난 2057억원이었다. ROI 중심의 비용 집행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3146만7000여개로 5.2% 증가했고, 2분기 순증 규모는 약 53만6000개였다. MNO 회선은 2244만2000개, MVNO 회선은 902만5000개로 각각 7.2%, 0.4% 늘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954만8000명으로 6.9% 증가해 전체 핸드셋의 84.9%를 차지했다. 인터넷 수익은 7.6% 성장한 3251억원, IPTV 수익은 2.1% 늘어난 3377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00㎿급 파주 AI 데이터센터의 전산 1동을 2027년 상반기 개소하고, DBO 사업과 지방 거점 구축을 병행할 계획이다. AICC는 하반기 상담 어드바이저와 자동 품질평가, LLM 기반 솔루션으로 상품군을 넓힌다. 익시오 로밍콜 서비스 지역도 일본에서 100개 이상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방안으로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을 결정했으며, 중간배당은 전년보다 약 8% 늘어난 주당 27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