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최대 이익·환원 확대에 저평가 부각
핵심 요약
LG유플러스의 2026년 영업이익이 1조12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주당 배당금 700원과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 SK증권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반영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가 본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2026년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실적 개선과 시장 기대를 웃돈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2026년 2분기 영업수익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45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단말수익 감소가 전체 영업수익을 끌어내린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1% 웃돌았다.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2%, 스마트홈은 4.3%, 기업인프라는 8.6% 각각 성장했고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감소도 영업이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의 성장과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어지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4% 늘어난 1조12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중간배당은 전년 동기보다 20원, 8% 증가한 주당 270원으로 결정됐다. 기말배당도 전년보다 20원 늘어난 430원으로 예상돼 연간 주당 배당금은 700원, 배당수익률은 4.7%에 달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4일부터 2027년 2월까지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대상 물량은 지분율 기준 1.4%로, 기존 예상치였던 주당 배당금 680원과 자사주 매입액 850억원을 모두 넘어선다.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8.9배로 역사적 범위의 하단에 머물러 있어 최대 영업이익 전망과 강화된 주주환원을 고려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