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움, 글로벌 신진 브랜드 육성 확대
핵심 요약
라움 웨스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24년 동기보다 약 53% 증가했다. 신규 발굴 브랜드는 두 시즌 사이 10개에서 38개로 확대됐다. LF는 라움을 해외 신진 브랜드의 국내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LF의 편집숍 라움이 해외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 매장인 라움 웨스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53% 증가했다. 신규 발굴 브랜드도 2026년 가을·겨울 시즌 10개에서 2027년 봄·여름 시즌 38개로 확대됐다.
고객 지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올해 신규 고객 구매금액은 전년 대비 50% 늘었고, 신규 고객 비중은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 신규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120%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재구매율은 60~70%를 유지했다. 주요 신규 브랜드는 출시 첫 시즌부터 70% 이상의 판매율을 보였다.
브랜드별 성과도 이어졌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는 지난해 팝업스토어 이후 출시 첫 달보다 최고 매출이 202% 증가했다. 일본 브랜드 아키라나카는 팝업 개장 첫 주 매출이 직전 주간 평균의 약 20배로 뛰었고, 프랑스 브랜드 루루 드 세종은 출시 첫 달 대비 최고 매출이 317% 늘었다. 마메 쿠로구치와 미국 데님 브랜드 DL1961도 국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움은 프랑스·일본·덴마크·미국 등에서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완성도, 장기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별하고 국내 고객 반응에 맞춘 판매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초기 상품 매입과 구성부터 브랜딩, 인플루언서 제품 제공, 팝업스토어, VIP 프로그램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도 강화했다. 같은 기간 신규 독점 브랜드는 2개에서 10개로 늘었으며, LF는 라움을 신진 브랜드와 국내 고객을 연결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