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승점 7 확보…손흥민 승부차기 득점
핵심 요약
LAFC가 케레타로를 승부차기 5-3으로 제압해 승점 7을 확보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고 두 번째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LAFC의 8강 진출 여부는 14일 오스틴과 시카고 파이어의 경기 결과로 결정된다.
로스앤젤레스FC(LAFC)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페이즈 원 최종 3차전에서 케레타로를 승부차기로 꺾었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승점 7을 확보한 LAFC는 MLS 참가팀 가운데 3위에 올라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4-3-3 대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드니 부앙가, 제이컵 샤펠버그와 공격진을 구성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규시간에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LAFC 키커 5명은 모두 성공했고, 케레타로의 네 번째 키커 다니엘 파라가 찬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케레타로는 전반 12분 먼저 앞섰다. 바이론 두아르테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위고 요리스가 쳐냈지만, 골문 앞에 떨어진 공을 알리 아빌라가 헤더로 연결했다. LAFC는 전반 4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샤펠버그의 왼발 슛이 골키퍼에게 잡히는 등 수비벽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티머시 틸먼을 투입한 뒤 후반 12분 라이언 라포소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부앙가가 왼발로 동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동점 직후 틸먼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비껴갔고, 후반 14분에는 그의 패스에 이은 부앙가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7분 오른발 슛과 32분 왼발 슛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월드컵 이후 MLS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득점했던 손흥민은 리그스컵 3경기에서는 무득점을 기록했다.
LAFC는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고, 톨루카를 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케레타로전에서도 승점을 보탰다. 공식 성적은 승부차기 승패를 무승부로 처리해 1승 2무다. MLS 18개 팀과 리가 MX 1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리그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승점 6을 기록한 오스틴과 시카고 파이어가 아직 최종전을 남겨 LAFC의 진출 여부는 14일 두 팀의 경기 결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