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승부차기서 8강 희망…손흥민은 무득점
핵심 요약
LAFC가 케레타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고 승부차기를 성공했으나 리그스컵 세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승점 2를 추가한 LAFC는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살렸지만 다른 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이 13일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레타로와의 2026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LAFC는 정규 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정규 시간에는 득점하지 못해 대회 세 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렀다.
LAFC는 전반 12분 바이론 두아르테의 중거리 슛을 위고 요리스가 쳐낸 뒤 알리 아빌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먼저 실점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LAFC는 후반 12분 라이언 라포소의 크로스를 드니 부앙가가 쇄도하며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문전으로 파고들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 슛이 막혔고,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는 부앙가를 시작으로 손흥민, 예브헨 체베르코, 라이언 홀링스헤드, 라이언 포티어스까지 LAFC의 키커 다섯 명이 모두 성공했다. 케레타로는 네 번째 키커 다니엘 파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승부가 갈렸다. 앞서 MLS에서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톨루카전에 이어 케레타로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크루스 아술과 톨루카를 상대한 세 경기를 더하면 멕시코 클럽과의 여섯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을 기록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MLS와 리가MX에서 각각 18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은 상대 리그 세 팀과 치른 성적으로 리그별 상위 네 팀을 가린다.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2를 얻은 LAFC는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지만,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밖으로 밀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