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과달라하라에 승부차기 승리…손흥민은 무득점
핵심 요약
LAFC가 과달라하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41분까지 뛰었지만 공식전 5경기 연속골 달성에는 실패했다. LAFC는 BMO 스타디움에서 톨루카와 케레타로를 차례로 상대한다.
LAFC가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 1차전에서 과달라하라와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지난해 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생애 첫 리그스컵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41분 타일러 보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공식전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멈췄다.
LAFC는 전반 38분 마르티네스의 침투 패스를 부앙가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해 앞서갔다. 과달라하라는 전반 42분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수비진 사이를 돌파한 뒤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공을 빼앗아 역습의 출발점이 됐지만 마르티네스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30분 직접 찬 프리킥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과달라하라의 페르난도 곤살레스는 후반 25분 크로스바를 맞혔다.
정규시간 이후 연장전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과달라하라의 첫 번째 키커 케빈 카스타녜다가 실축하고 LAFC의 부앙가가 성공했다. LAFC는 세 번째 키커 마크 델가도의 슈팅이 골문 위로 뜨면서 승부를 일찍 끝내지 못했다. 양 팀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키커가 모두 득점한 가운데 과달라하라의 여섯 번째 키커 루이스 로모가 토마스 하살의 선방에 막혔고, 주드 테리가 오른쪽 상단을 겨냥한 슈팅을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했다.
2019년 출범한 리그스컵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 등 3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대 리그 세 팀과 맞붙으며, 정규시간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이기면 승점 2, 패하면 승점 1을 받는다. 2024년 준우승이 대회 최고 성적인 LAFC는 지난해 그룹 스테이지 탈락 뒤 네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9일 낮 12시10분 톨루카, 13일 오전 11시30분 케레타로를 같은 장소에서 차례로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