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연 음향 문제 확인…환불 조치와 법적 대응 병행
핵심 요약
LA 공연 일부 좌석에서 음향 문제가 확인돼 사과와 환불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상준은 관객의 불편에 거듭 사과했고 제작진은 현장 점검에도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출연자를 향한 모욕과 허위사실 확산 자료를 수집해 법률 대응을 검토한다.
코미디언 이상준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일부 좌석의 음향 문제가 확인돼 제작진과 현지 주관사가 관객 사과와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작진은 공연 준비가 미흡했다는 논란 가운데 시설 문제에 대한 책임은 인정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출연자 개인을 겨냥한 모욕·허위사실 유포에는 법률 검토를 거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인희 PD는 5일 ‘이상준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연 전 현장 리허설과 음향 점검을 마쳤으나, 종료 후 일부 특정 좌석에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과 현지 주관사는 문제를 사전에 세밀하게 발견하지 못한 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해 관객을 대상으로 사과와 환불 등 후속 조치를 밟고 있다.
이상준은 지난 2일 현지시각 미국 LA의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이상준쇼’를 열었다. 공연 뒤 일부 관객은 시작 지연과 음향 상태를 문제로 제기했다. 이상준이 공연 전날 미국에 도착해 야구장을 방문했고 공연장 점검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게시물까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공간으로 퍼지면서 준비 부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했다.
이상준은 5일 소셜미디어에서 공연 중 불편을 겪은 관객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와 별개로 출연자 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거나 검증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신공격을 이어가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수집 중이며, 모욕이나 허위사실을 다시 퍼뜨리는 행위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준은 6일 미국 체류 중 현지인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유하며 외국인이 자신을 알아보는 경험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감사의 뜻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