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프랜차이즈 영토 넓힌다…비엔티안·멕시코시티 첫발
핵심 요약
이디야커피가 라오스 비엔티안에 현지 첫 매장을 열었다. BBQ는 멕시코시티에 진출해 중남미 매장을 20곳으로 늘렸다. bhc는 미국 H마트 푸드코트에 미국 10호점을 출점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라오스와 멕시코에 첫 매장을 잇달아 열며 해외 사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동안 주요 진출 무대였던 동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흐름이다. 기존 진출국에서도 단독 매장과 현지 유통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등 출점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대형 복합 쇼핑몰 콕콕메가몰에 현지 첫 매장을 열었다. 매장 면적은 약 198㎡(60평)다. 카라멜 커스터드크림 라떼와 말차크림 코코넛 라떼처럼 현지 입맛을 반영한 음료를 구성하고, 호두과자와 붕어빵 등 한국식 길거리 간식도 함께 선보였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신규 시장 진출도 이어졌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멕시코에 처음 진출해 수도 멕시코시티에 약 338㎡(102평) 규모의 BBQ 소나로사점을 열었다. 이번 매장이 추가되면서 BBQ가 중남미 지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모두 20곳으로 늘어났다.
이미 사업 기반을 마련한 국가에서는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매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bh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있는 H마트 푸드코트에 미국 10호점을 냈다. 샌프란시스코 매장에 이은 두 번째 푸드코트 형태의 점포다. 라오스·멕시코의 첫 출점과 미국 내 유통시설 입점이 맞물리며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 확장이 지역과 매장 유형 양쪽에서 넓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