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열풍 관광으로 잇는다…문체부-삼양, 외국인 유치 맞손
핵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양식품이 31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다음 달 태국 방콕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에서 시식 및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최휘영 장관은 K푸드의 파급력을 방한 관광 유치의 동력으로 활용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문체부는 3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삼양식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K푸드의 파급력을 방한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민관이 함께 마케팅 역량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밀착형 홍보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의 핵심 전략은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마케팅이다. 다음 달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에는 삼양식품 시식 공간과 함께 한국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을 연계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한국 관광 정보를 알리는 공동 캠페인도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해외에서 K푸드가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배경에서 나왔다. 불닭볶음면은 소셜미디어와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여왔다. 문체부는 이러한 인지도를 관광 산업과 연결하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동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해외 시장에서 K푸드가 가진 파급력을 방한 관광 유치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의 인기가 단순한 소비 트렌드에 머물지 않고, 한국을 찾는 실질적인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체부와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행사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