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스타트업 22곳, 미국서 1380억원 상담
핵심 요약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22곳이 미국 행사에서 51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 규모는 9742만 달러, 약 1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기업과 10건의 업무협약을 맺고 넷플릭스 등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22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 해외 사업과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Ai4 2026’과 ‘2026 미국 론치패드’를 통해 이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두 행사에서 비즈니스 상담 515건을 진행하고 업무협약 10건을 체결했다.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 규모는 9742만 달러, 약 1380억원으로 집계됐다.
Ai4 한국공동관에는 뉴브랜치콘텐토리와 루덴스, 리마 엔터테인먼트 등 10곳이 참여해 현지 투자사·바이어와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상담 실적은 379건, 수출 상담액은 4795만 달러로 약 679억원이었다. 뉴브랜치콘텐토리는 마이크로스톡솔루션·에이아이x베누스·포켓 에프엠과 AI 영상 제작 협약을 맺었다. 리마엔터테인먼트도 콘설티어·411 뮤직 그룹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Ai4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에는 100개국에서 기업 470여 곳과 연사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체 참관객은 1만2000여 명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진행된 미국 론치패드에는 레티튜와 미니맵, 벌스워크 등 12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시장을 분석하고 미국 내 투자 유치 전략을 점검하며 진출 계획을 구체화했다.
론치패드 참가기업들은 비즈니스 상담 136건을 진행해 4947만 달러, 약 701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넷플릭스와 더 써드 플로어도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콘텐츠진흥원은 미국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일정은 AI 기술 기반 기업과 콘텐츠 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사·바이어·콘텐츠 기업을 한자리에서 접촉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