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끈 해외판매 1조2000억원 돌파
핵심 요약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1조20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7% 증가했다. 화장품 판매가 45.9% 늘었고 미국·중국·일본 대상 거래가 모두 확대됐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2.7% 감소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1조203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다. 2분기 실적으로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최고치다.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화장품과 패션 관련 상품 판매가 늘면서 해외 직접 판매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상품군 가운데 화장품 판매액은 74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년 동기 대비 45.9% 뛰었다. 의류·패션 관련 상품은 994억원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반·비디오·악기 품목도 826억원어치가 판매됐으며, 아이돌 굿즈가 포함된 기타 항목의 실적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지역별 증가율은 미국이 56.8%로 가장 두드러졌다.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해외 직접 판매액도 각각 25.5%, 15.4% 확대됐다. 반면 국내 소비자가 해외 상품을 직접 구매한 금액은 2조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줄었다. 해외 직접 구매액 감소는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6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60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7% 증가했다. 품목별로 통신기기 판매액이 144.4%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는 26.9%, 가전·전자는 11.9% 늘었다. 삼성전자가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통신기기와 전자제품 거래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