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 아카데미 내년 5만명 교육…예산 4895억원 편성
핵심 요약
정부가 K-뉴딜 아카데미 내년 지원 인원을 5만명으로 확대하고 예산안 4895억원을 편성했다. 한화 내일 아카데미는 방산·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운영하며, 대기업이 자체 콘텐츠와 현장 노하우를 제공한다. 미취업 수료생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수료생 채용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정부가 청년 직무교육·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내년 지원 인원을 5만명으로 늘린다. 올해 지원 규모의 5배 수준이다. 관련 예산안은 4895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988억원보다 3907억원, 395.4% 증가했다. 교육 참여 확대와 함께 수료생의 취업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한화 내일 아카데미 서울교육장을 찾아 교육 과정을 살펴보고 교육생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한화시스템이 운영하는 이 아카데미는 토즈 신촌비즈센터 등 4개 교육장에서 방산 분야를, 홍대캠퍼스 등 2개 교육장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가르친다. 이날은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개발 과정도 참관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 등이 주도해 기업별 직무에 맞춘 직업훈련과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한화시스템, 롯데지주 등이 참여하며, 기업의 교육 콘텐츠와 현장 노하우를 구직 청년에게 제공한다. 기업에 수료생 채용 의무가 없는 만큼, 교육 이수만으로 취업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정부는 미취업 수료생에게 추가 훈련과 멘토링, 일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 사업을 신설한다. 지난 8월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에는 채용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사회정책 가운데 일자리 분야의 청년 고용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