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커머스 체질 전환 속 취급고 확대
핵심 요약
KT알파의 상반기 취급고는 9.0%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KT알파 쇼핑과 기프티쇼가 모바일 강화와 플랫폼 제휴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단독 상품과 선택형 통합상품권, AI 기반 라이브라이크 전략을 강화한다.
KT알파는 올해 상반기 매출 192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0.3%, 당기순이익은 2.8% 늘었고 전체 취급고도 9.0% 증가했다. 매출은 직매입 비중을 낮추고 위수탁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영향으로 2.1%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흐름은 이어졌다.
T커머스 사업인 ‘KT알파 쇼핑’의 상반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했다. 모바일 판매 비중을 높이고 단독 브랜드와 쇼핑라운지를 확대하는 등 채널을 다변화한 결과다. 상품 구성을 넓히고 계절 수요에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는 매출 645억원으로 4.7% 늘었다.
기프티쇼의 상반기 취급고는 14.6% 확대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G마켓·토스 등 대형 플랫폼과 제휴를 강화하고 통합상품권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 KT알파는 지난 7월 창립 35주년을 맞아 ‘SHIFT 2026’을 발표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커머스 컴퍼니’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KT알파 쇼핑의 단독 브랜드와 기획 상품을 늘리고 모바일 최우선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기프티쇼는 고객이 사용처를 고를 수 있는 선택형 통합상품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콘텐츠·고객·채널 전 영역에는 AI를 적용해 검색과 추천, 개인화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AI 쇼핑 에이전트를 활용한 ‘라이브라이크’ 전략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