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하나로 묶인다…운행·할인 확대
핵심 요약
다음 달 KTX와 SRT가 통합 운영되고 기존 SRT 열차는 KTX-산천으로 명칭이 바뀐다. 운행은 평일 23회·주말 26회 늘고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SRT보다 약 10% 낮아진다. 환승 할인과 멤버십 적립, 청년·임산부 대상 할인상품도 전체 고속열차로 확대된다.
코레일이 다음 달부터 KTX와 SRT를 통합 운영한다. 분리됐던 고속철도 운행 체계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열차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이 늘고, 환승과 예매·할인 제도도 KTX 중심으로 재편된다. 기존 SRT 열차는 KTX-산천으로 이름을 바꾸며, 통합 이후 고속철도 운임은 현재 SRT 운임과 비교해 약 10% 낮아진다.
KTX 운행은 평일 23회와 주말 26회 늘어난다. 평일에는 경부선 13회와 호남선 10회, 주말에는 경부선 14회와 호남선 12회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공급 좌석은 평일 1만5679석, 주말 1만7655석 증가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경전·동해·호남선 열차도 평일 13회, 주말 14회 늘고, 중앙선 KTX-이음의 청량리∼부전 운행은 평일 2회 추가된다.
통합 운임이 적용되면 서울∼부산 구간은 5만9800원에서 5400원 내린 5만4400원, 수서∼광주송정 구간은 4만6800원에서 4800원 낮아진 4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멤버십 혜택도 모든 고속열차로 확대돼 승차권 결제액의 5%가 기본 적립된다. 기존 SRT 이용객의 회원 정보와 이용 실적은 통합 과정에서 연계된다.
환승 할인과 할인상품의 적용 범위도 넓어진다. KTX와 일반열차를 함께 이용하면 일반열차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임산부·청소년·청년 대상 상품과 온라인 특가, N카드 등도 전체 고속열차에 적용된다. 코레일은 통합을 기념해 카카오페이·토스페이·네이버페이와 NH농협·BC·삼성·우리카드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두 9만7000명 규모의 포인트 적립과 환급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