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담배 성장에 목표주가 25만원
핵심 요약
KT&G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1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해외 궐련 매출 성장과 생산 체계 안정화에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높아졌다.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과 4분기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다.
KT&G가 해외 궐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넘어선 영업실적을 냈다. 다올투자증권은 7일 KT&G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3만원 높였다. KT&G의 전날 종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81% 오른 18만2천700원이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천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인 3천980억원도 165억원 웃돌았다. 해외 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으며,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등에서 판매 수량이 견조하게 증가한 점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액상담배 세제 변경의 영향으로 궐련 대체품으로 이동하던 수요가 둔화했다. 이에 따라 2분기 국내 궐련 전체 수요 감소 폭은 전년 동기 대비 1.2%에 그쳤고, KT&G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됐다. 해외 생산 체계가 안정된 효과까지 반영되면서 올해 담배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천890억원에서 4천962억원으로 1.5% 상향됐다. 하반기에는 연초 계획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며, 배당 강화를 핵심으로 한 신규 주주환원 정책도 4분기에 공개될 계획이다. 실적 성장과 예정된 주주환원 조치가 함께 주가의 추가 상승 기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