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C에 10-2 대승…선두 삼성에 반 게임 차
핵심 요약
kt가 NC를 10-2로 꺾고 선두 삼성에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안현민과 힐리어드가 3홈런을 합작했고, 김도영과 오스틴은 홈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한화는 이도윤의 끝내기로, 두산은 역전승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kt wiz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10-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올스타전 이후 9승 1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연패에 빠진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반 게임 차로 추격하게 됐다.
kt 타선은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가 각각 3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불을 뿜었다. 안현민은 4회 솔로포에 이어 5회 투런포를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힐리어드는 8회 솔로홈런을 추가했다. kt 선발 앨런 로건은 친정팀 NC를 상대로 5이닝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NC는 5연패에 빠지며 가을야구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대구에서 삼성을 12-3으로 격파했다. KIA는 2회초 5연속 안타로 5점을 뽑은 뒤 김도영이 시즌 32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를 지켰다.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3 역전승을 거뒀고, 오스틴 딘은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을 1개 차로 추격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이도윤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롯데 자이언츠에 3-2 승리를 거뒀으며, 두산 베어스는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제압했다.
kt의 상승세는 후반기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스타전 이후 11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kt는 이제 삼성을 반 게임 차로 압박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NC는 5연패로 7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홈런왕 경쟁에서는 김도영과 오스틴이 1개 차로 맞서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